4D 골프(1)---골프 스윙이란 무엇인가요?

작가/골프스윙에 관해 말씀 좀 해 주세요

프로/골프스윙을 말씀드리기 전에 만약 작가님이 처음 골프를 배우시는 분이라면 책 뒤에 나오는 골프에 쓰이는 물건,골프장 모습, 골프에 쓰이는 말 등을 먼저 익히셔야 하는데요  

작가/프로님 말씀대로 하였으니 여쭈어 보겠는데요 4D라는 용어가 무엇인지 어렵게 느껴지네요

프로/작가님이 계시는 곳을 둘러보면 어디든지 평면 정면 측면이 보이는 공간이고 둘러볼 때 시간은 가고 있습니다 4D란 이처럼 생활속에 있는 친숙한 용어입니다 4D란 4차원 즉 위에서 내려보는 평면, 앞에서 바라보는 정면, 옆에서 보는 측면과 타이밍등의 시간을 말합니다. 먼저 평면, 정면, 측면 그리고 시간 이렇게 4D가 조화된다면 골프의 거리와 방향은 마음대로 조정이 가능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작가/ 골프를 배우면서 다른 책에서 보지 못한 평면으로 골프 스윙을 생각하게 되니 스윙이 좀 더 환하게 보이는 것같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표지에 보이는 골프 스윙의 평면과 정면 그림의 차이점을 모르겠어요

프로/ 말씀하신 대로 위에서 내려보는 평면과 앞에서 바라보는

정면 그림인데요,크럽 헤드의 움직임을 그린 도면입니다

작가/ A가 공이고 E가 목표 방향이라면 스윙은 크럽 헤드가 ABC로 움직이고 다시A로 와서 FD로 가게 되어 있는 그림이군요, 그런데 차이점이 궁금하네요

프로/ 스윙의 순서를 정확하게 설명하셨네요 그리고 평면과 정면 그림의 차이점은 둥그런 원의 크기가 다른데 있습니다

작가/ 평면 그림이 정면 그림보다 조금 큰데 이것은 무엇을 보여주는 것인가요

프로/  스윙을 옆에서 보는 측면에서 보았을 때 샤프트가 땅과 90도 즉 지면과 수직에 가까우면 엎라이트하다고 하고 샤프트가 땅과 나란히 즉 지면과 수평에  가까우면 프랫하다고 하는데 평면의 원이 정면의 원보다 크다는 것은 프랫한 스윙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네요

작가/그럼 평면을 더 설명하실려고 하시는 것인가요?

프로/지금까지의 스윙은 정면만 강조하는 스윙이었는데 위의 그림에서 보듯이 평면을 보면 스윙의 움직임이 정면은 물론 평면도 생각하는 입체적인 모양이 되어야 합니다

작가/그런데 위에 나오는 모든 그림이나 사진들은 오른손 잡이의 모양이지요
프로/네 왼손잡이신 분들은 이 책에서 나오는 내용들이 거울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이해하여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작가/프로님과 서로 묻고 답하니 일방적인 강의보다는 배우기가 훨씬 쉽네요 또 오늘은 세계 최초로 프로님께서 만드신 평면 그림을 보았으니 영광입니다

프로/ 앞으로 위에서 내려보는 여러 가지 평면 그림 등으로 작가님이 스윙을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D골프(2)---골프공이 날아가는 방향을 알아봅시다

작가/골프공을 팡팡쳐서 멀리보내고 싶은데요

프로/골프라는 경기는 멀리뛰기처럼 장거리가 목표가 아니고 거리와 방향이 동시에 알맞아 적은 타수를 치는게 목표입니다 골프에서는 욕심이 골프를 망치는 지름길입니다 불교에서는 스님들께서 욕망등 세상과의 인연을 끊기위해 머리를 빡빡 깍습니다 그만큼 욕심을 버리기가 쉽지 않지마는 거리욕심은 버리는게 골프의 발전에 도움이 됩니다

작가/어떤 프로는 힘껏 쳐서 거리를 내는 연습부터 하라고 하던데요

프로/ 맞는 말씀인데요 거리를 보내기 위해 팔로만 치는 게 아니라 몸을 쓰는 연습을 시키는 것이지요 그러나 여기서는 이론적 바탕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방향부터 설명할려고 합니다 이론을 알면 연습의 질을 올릴 수 있고 실전에서의 쓰임새도 높일 수 있습니다

작가/이론은 초보자에게만 필요한 것이지요?

프로/아닙니다 싱글 골퍼들도 다시 한번  뒤돌아 챙겨봄으로써 단점을 발견할 수도 있고 프로들은 지도할 때 어떻게 가르치는게 바람직한가 하는 생각을 키워 나갈 수 있습니다

작가/ 공의 방향보다는 공부터 알아야 하겠는데요

그림123

프로/예 공의 무게는 46g이고 지름은 42mm입니다 매우 작지요 이 작은 공이 크럽헤드에 맞으면 처음에는 크럽 헤드가 움직이는 모양에 따라 날아가고 공의 속도가 떨어지면 크럽 페이스의 방향에 따라 휘여집니다 평면도 그림에서 G는 목표방향, B는 공, T는 페이스의 앞부분,H는 페이스의 뒷부분   그림<1>에서 헤드가 목표선에 있는 공의 핵을 칠 때 페이스가 목표 방향과 직각일 경우 공은 똑바로 날아갑니다  이때 페이스가 열려 즉H가 T보다 목표방향으로 앞에 있으면 공은 똑바로 날아가다 오른쪽으로 휘고 페이스가 닫혀 즉 T가 H보다 목표방향으로 앞에 있으면   공은 똑바로 날아가다 왼쪽으로 휘어집니다

그림<2>에서 헤드가 목표선에 있는 공을 치고 목표선울 넘어가서 돌아갈 때 페이스가 목표방향과 직각일 경우 공은 오른쪽으로 날아가다 왼쪽으로 휘어져 목표선상으로 날아갑니다 이모양을 드로라고 부릅니다  이때 페이스가 열려 있으면 공은 오른쪽으로 날아가다 오른쪽으로 휘어져 심하게 오른쪽으로 가는 슬라이스가 나고 페이스가 닫혀있으면 공은 오른쪽으로 날아가다 왼쪽으로 심하게 휘어집니다

그림<3>에서  헤드가 목표선을 넘어 갔다가 돌아 들어오면서 목표선에 있는 공을 칠 때 페이스가 목표방향과 직각일 경우 공은 왼쪽으로 날아가다 오른쪽으로 휘어져 목표선상으로 날아갑니다 이모양을 페이드라고 부릅니다 이때 페이스가 열려있으면 공은 왼쪽으로 날아가다 오른쪽으로 심하게 휘어지고 페이스가 닫혀 있으면 공은 왼쪽으로 날아가다 왼쪽으로 휘어져 훅이라는 공의 질 즉 구질이 납니다 

<볼 비행의 법칙 9가지>

작가/매우 어려운데요

프로/위에서 배운9가지 모두를 다 이해시고 공이 날아가는 모습으로 무엇을 고치면 되겠구나 알면 좋겠지만 우선은 그림<1>에서 헤드가 돌아가는 모습을 익혀두시고 나중에 공에서 30cm 뒤로 떨어진 지점에 헤드커버를 놓고 커버를 치지 않고 공을 치는 연습을 하시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겁니다

<9988 연습법>
프로/많은 골퍼들이 만병통치약 한가지만 가르쳐 주기를 원합니다 단언컨데 만병통치약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골퍼들이 몇가지의 잘못된 지식과 습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프로한테 배웠는데 공이 더 안 맞는다는 불평이 있는데 배우기 전의 템포등을 고쳐 여러가지 조건이 어우러지도록 연습해야 합니다

여기에 만병통치약에 가까운 9988 연습법을 소개하는데 99세 까지 매일 88번이상 연습해야 된다는 뜻입니다  그림 

그림<1>에서 B지점에 공을 놓고 G쪽으로 공한개,C쪽으로 공세개를 이어 놓습니다 그럼 왼 쪽공부터 번호를 매긴다면 12345번 공이 됩니다 청테이프에 공을 그리되 135번공은 공반개정도 몸쪽으로 옮기고 공모두에 열십자를 지름 크기 만큼 그린후  바닥에 붙입니다

 C 지점에 쿠션하나, 그아래 몸쪽으로 20cm 정도에 쿠션 하나 그리고 G 지점에도 쿠션 하나 , 그아래 몸쪽으로 20cm 정도에 쿠션 하나를 놓습니다

드라이버 상향타격 연습시 2번공이 실제의 공이라고 생각하고 헤드가 지나갈 때 3번공이 최저점인데 약간 열려야 하며 2번 공에서는 수직,1번공에서는 약간 닫혀야 합니다

바닥에 있는 공이나 짧은 티에 놓인 공을 치는 하향타격 연습이라면 4번 공이 실제의 공이라고 생각하고 5번공에서 약간 열리고 4번공에서 수직,그리고 3번공에서 촤저점이 되면서 약간 닫혀야 합니다

이연습은 1/3크기에 슬로우비데오 속력으로 어드레스부터 차근치근 연마하신다면 효과가 클 것입니다

4D 골프(3)---골프점수에 43%를 차지하는 퍼팅

작가/ 빨리 골프 스윙을 배우고 싶은데요

프로/지금까지 스윙과 볼이 날아가는 모습에 대해 전체적인 테두리만을 설명드렸는데 지금부터는 골프점수를 좋게 하실 수 있게 퍼팅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무의식 퍼팅>

지금까지의 퍼팅에 관한 대부분의 설명은 무의식적으로 퍼팅하라고 하였습니다 대표적으로 데이브 스탁튼은 본능과 직관에 의해서 무의식적으로 퍼팅하라고 주장합니다 골프의 80%가 멘탈이고 20%가 기술이므로 퍼팅도 퍼팅전체를 생각하며 퍼팅하기 위해 자세를 가다듬고 섰을 때 퍼팅의 기술이론 즉 그립 스탠스 스트로크길이 등의 생각을 하지 말자고 합니다 그에 의하면 퍼팅은 작은 근육의 활동무대라면서 그립은 손바닥이 아닌 손가락으로 잡는다고 주장합니다

작가/ 손가락으로 퍼팅 그립을 잡으면 젓가락을 사용하는 골퍼들이 유리하겠습니다

프로/젓가락으로 식사하면 연필로 먹는 것 같다라는 말과 포크와 나이프로 식사를 하면 무기로 먹는 것 같다라는 말은 상대방 문화를 존중하는 말이 아닙니다 다만 손가락을 자주 사용하면 퍼팅에 도움이 된다라는 말은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손가락으로 잡는 경우는 긴장시 나오는 아드레날린 흥분 효과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는 never come never in 이라는 격언이 맞지 않고 3cm 적게 보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짧은 퍼팅에서는 홀을 40cm 정도 지나가게 쳐야 한다는 말이 맞는 말입니다 먼거리도 원퍼트한다는 자신감으로 퍼팅하는 그림을 상상하라고 합니다만 아마츄어에게는 붙인다는 생각이 옳다고 봅니다 그는 포워드스트록을  홀까지 낮고 길게 끌어주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이 말은 옳지만 이것은 의식적 행동이므로 퍼팅을 무의식적으로 해야 한다는 그의 주장은 옳지 않습니다

<아크형 퍼트와 직선형 퍼트>

작가 / 그럼 의식적 퍼팅을 말씀해 주셔야 하겠네요

프로 / 의식적 퍼팅은 나중에 설명드리고 지금까지의 무의식적 퍼팅에 관해 더 말씀드릴 것이 있습니다 퍼팅을 하는 방법에는 2가지 즉 아크형과 직선형이 있습니다 아크형 퍼팅은 퍼팅을 스윙의 일종이라고 보았지만 직선형 퍼팅에서는 퍼팅이 골프게임중의 다른 게임이라고 봅니다

먼저 표지그림을 보면 골프스윙의 평면도와 정면도에서 CA곡선의 1/3되는 곳이 아크형 퍼팅의 빽스윙 곡선이고 AF곡선이 아크형 퍼팅의 폴로 쓰로우 곡선입니다 곡선의 길이는 공과 홀의 길이에 따라 달라지고 퍼터 헤드의 속도에 따라 조절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아크형 퍼팅에서는 빽스윙과 폴로 쓰로우의 비율이 1:2라는 주장은 맞지 않고 헤드의 속도에 따라 손이 따라가는 자연스러운 폴로 쓰로우가 바람직합니다  퍼팅의 곡선은 다른 크럽의 곡선보다는 커서 직선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만 아크형 퍼팅에서는 곡선이라는 사실은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아크형 퍼팅에서는 시계추처럼 스윙해서는 아니됩니다 롱 퍼터의 사용을 제한하는 이유중에 가장 큰 이유가 롱퍼터로 스윙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뒤집어 말하면 퍼팅도 스윙으로 해야 한다고 규정하는 것이 PGA와  R&A의 입장입니다

<퍼팅의 어드레스와 그립>

작가/그럼 퍼팅의 어드레스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프로/퍼터 길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스윙의 어드레스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른 점만 말씀 드린다면 눈의 위치는 조준선보다 약간 몸 쪽으로 있어야 아크형은 쉽고 등뼈 가운데 왼쪽에 공을 두어서 올려 쳐야 합니다 팔은 구부려서 어깨에서 손이 수직이 되게 하고 손목은 아래 쪽으로 구부러져서 폴로 쓰로우 때 꺾이지 말아야 합니다 체중은 왼쪽에 두어야 합니다 크럽 헤드는 토우나 힐이 들리지 않게 해야 합니다 아크형 퍼팅에서는 토우 밸런스 퍼터가 좋습니다

  

일반적 그립 역그립 오른손 검지를 뻗는 그립 오른손 집게 그립 오른손 크로 그립

작가/퍼팅의 그립은 어떻게 잡아야 하나요

프로/ 퍼팅의 그립은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여러 가지이지만 무엇보다도 가볍게 잡아야합니다  퍼팅 뿐만 아니라 모든 크럽은 크럽 무게 때문에 손이 늘어지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잡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퍼팅부터 배우는 이유는 퍼팅의 중요성에도 있지마는 그립을 가볍게 잡는 연습을 하기 위해서 에도 있습니다 보통 그립을 가볍게 잡아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그립을 꽉 잡아서 문제가 되는 경우보다 훨씬 적고 나중에 힘을 빼기는 어려워도 약간 힘을 주어 잡기는 매우 쉽습니다

작가/그립을 가볍게 잡으라는 말씀은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위의 그립사진 좀 설명해 주시죠

프로/모든 정렬이 같다라고 생각하면 공 가운데에 일직선이 되도록 공의 6시 방향에 퍼터헤드를 놓고 어드레스를 한 뒤에 그립을 잡습니다 그립이 끝난 후 퍼터 헤드를 공의 3시 쪽으로 옮기면 크럽 헤드는 살짝 열리는데 공의 핵과는 일직선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공을 3시 쪽으로 옮긴 후 배꼽 밑 9cm에 있는 단전과 목에 힘을 주는 습관은 좋습니다

일반적 그립의 왼손은 왼손바닥의 손금과 크럽 핸들(크럽과 손이 만나는 고무 등을 그립이라고도 부르지만 쥔다라는 그립과 헷갈리지 않도록 이 책에서는 핸들이라고 씀)의 왼쪽 각진곳과  만나게 한 후에 엄지를 길게하는 롱썸으로 핸들의 평평한 곳에 올려놓고 우선 가운데 손가락, 네번째 손가락 새끼 손가락으로 잡습니다  오른손은 오른손 바닥의 손금과 핸들의 오른쪽 각진 곳과 만나게 한 후에 엄지를 핸들의 평평한 곳에 올려놓고 나머지 손가락으로 잡습니다 다시 왼손의 두번째 손가락은 길게 하여 오른손 손가락 위로 올려 놓습니다 이렇게 잡는 퍼팅그립은 손중에 제일 큰 근육인 손바닥으로 잡는데 거리가 필요한 다른 크럽은 손가락으로 잡는 것과 아주 다릅니다 또 왼 손의 두번째 손가락을 길게 뻗는 이유는 방향을 이끌기 위함이 아니라 왼손목이 꺾이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역그립은 왼손이 밑으로 내려 오면서 일반적 그립의 오른손처럼 잡고 오른손은 일반적 그립의 왼손처럼 잡으면 됩니다 오른손 두번째 손가락인 검지를 뻗는 그립은 퍼팅할 때 긴장하여 검지 하나가 움직임으로써 퍼팅을 망칠 염려가 있으므로 권하지 않는 그립입니다

집게 그립과 크로 그립의 왼손은 일반적 그립과 같고 오른손은 엄지와 검지사이에 크럽을 놓는 모양에 따라 달라집니다

<퍼팅은 손으로 하는게 아니다>
작가/그럼 왼손보다는 오른손에 중점을 두어 퍼팅해야 하겠네요

프로/네,그러나 퍼팅은 손만이 아니라 어깻죽지 팔이 함께 움직이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어깨죽지를 움직인다고 몸통까지 움직이게 해서는 아니 되므로 어깨 쪽에 있는 팔의 둥그런 부분을 움직인다고 하면 어깨 죽지는 자연스럽게 따라 움직입니다 단 아크형 퍼팅에서는 퍼팅을 스윙의 일종으로 보아 겨드랑이를 붙이고 척추회전에 이어 갈비통을 회전합니다

작가/퍼팅은 때리는 것이 맞나요 아니면 미는 것이 맞나요

프로/모든 스윙이 왼쪽의 안내에 따라 오른쪽으로 속도를 더해주는 것입니다 퍼팅도 마찬가지입니다 왼쪽의 안내에 따라 오른쪽으로 속도를 알맞게 내주어야 합니다 왼쪽이 느리면 오른쪽이 적당한 속도를 낼 수 없고 오른쪽이 빠르면 왼손목이 꺾여 공은 왼쪽으로 가게 됩니다

작가/ 퍼팅할 때 양손을 사용하나요

프로/양손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데이브 펠츠는 오른손잡이인 경우 왼손 역그립으로 왼손 주도를 권합니다 그런데 데이브 펠츠는 아크형 퍼팅의 맹점은 크럽 헤드가 열렸다 닫히면서 방향성을 잡기가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공이 똑바로 가기 위해서는 공의 핵에 접근하는 헤드의 각도와 속도가 공의 핵을 지나가서의 각도와 속도가 같아야 하는데 공의 저항에 맞는 값만큼의 가속도가 있게 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 방향성을 위해 공과 크럽 헤드를 바싹 붙여 놓기 때문에 하향 타격이 되기 쉽다고 합니다 그는 공 오른쪽, 공 한 개 떨어진 지점에 크럽 헤드를 놓고 손목을 움직이지 않고 빽스윙했다가 폴로쓰로우하는 무의식적 직선 퍼팅을 주장합니다 마치 시계추가 움직이는 것처럼 퍼팅하라는 주장을 합니다 퍼팅에서는 방향성에 있어 마치 슬로우 비디오에서 보는 것처럼 퍼터가 지나가는 흔적이라고 할 수 있는 퍼터 궤적보다 페이스 각도가 4배나 중요하다고 통계로 말 하기도 합니다 또 손이 어깨 밑에 수직으로 있어야 직선 퍼팅을 할수 있다고 합니다 그를 비롯한 많은 프로들이 퍼팅은 아랫쪽 팔이 회전되어서는 아니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아랫 팔의 회전을 하지 않을려면 힘을 주어야만 되고 힘을주면 긴장이 되어 퍼팅을 망칠 수 있습니다 아랫팔의 회전은 거의 무의식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며 따라서 데이브 펠츠의 무의식적 직선퍼팅은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여기에서 입스가 발생합니다 오른팔은 로우테이션에 익숙한데 이를 억제하는 퍼팅에서는 모순이 일어나므로 입스는 모든 골퍼에게 있으며 단지 본인이 모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4D 골프(4)---Rio 퍼팅과 K-grip 그리고 Pitcher 그립

차라리 의식적으로 아랫팔을 역으로 회전해 주어야 효과적인 직선 퍼팅을 할수 있습니다 아랫팔에는 윗뼈인 요골과  아랫뼈인 척골이 있는데 빽스윙시 척골을 오른쪽으로, 다운 스윙시 척골을 왼쪽으로 살짝 역회전해서 퍼터헤드가 조준선과 언제나 직각이되도록 의식적으로 퍼팅하는 것입니다 데이브 펠츠의 무위식적 직선 퍼팅을 발전시킨 의식적 역 회전 퍼팅이므로 영문 첫글자(Rotation In Opposition)를 따서 RIO퍼팅이라 합시다 Rio 퍼팅의 장점은 방향성이 아크형보다 매우 좋으므로 퍼팅시 방향은 신경쓰지 말고 스피드 즉 거리만 생각하고 퍼팅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작가/Rio퍼팅이 아크형보다 방향성이 탁월하다는 논리적 근거는 무엇인가요

프로/퍼팅이 강하면 홀보다 높은 쪽인 프로라인으로 지나가고 퍼팅이 약하면 홀보다 낮은 쪽인 아마츄어 라인으로 흘러가는 것은 Rio퍼팅이나 아크형 퍼팅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아크형 퍼팅은 손동작이든 몸의 작용이든간에 크럽헤드가 열렸다 닫히는데 빽 스윙이 작다고 느껴 다운스윙시 강하게 치면 당겨치게되 크럽헤드가 지나치게 닫힐 염려가 있고 빽스윙이 크다고 느껴 약하게 치면 밀어치게 되 크럽헤드가 지나치게 열릴 염려가 있습니다 그러나 Rio퍼팅은 강하게 치든 약하게 치든 간에 방향이 틀어지지는 않기 때문에 Rio퍼팅이 아크형 펏팅보다 방향성이 좋다는 이유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방향이 정해져서 거리만 맞추면 되는 Rio퍼팅은 방향과 거리 두가지를 맞추어야 되는 아크퍼팅보다 50% 더 성공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또 편차가 아크퍼팅보다 Rio퍼팅이 적기 때문에 아크퍼팅보다 Rio퍼팅의 일관성이 높다고 봅니다

 퍼팅은 몸 전체의 지원을 받아 체중 이동을 하는 것이 아니므로 어깨죽지,팔 손만 사용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몸의 움직임을 없애기 위해 턱의 이동도 없어야 하고 발도11자가 바람직하며 무릎은 쭉 펴고 겨드랑이는 떨어지되 양 팔꿈치는 배쪽으로 가까이 가서 5각형의 모습이 되어야 합니다  공과 몸의 거리는 퍼터 크기의 2배보다 길어져야 겨드랑이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작가/ 공과 몸의 거리를 넓혀 겨드랑이를 떨어지게 되면 퍼팅할  때 오른쪽 팔꿈치가 등쪽으로 벌어지는 플라잉 엘보우와 왼쪽 팔꿈치가 등쪽으로 벌어지는 취킨 윙이 생기는데 괜찮은 것인가요

프로/퍼팅할 때에는 5각형을 유지하기 위해 바람직한 모습입니다 다른 크럽으로 스윙할 때에는 빽 스윙시 오른팔의 로우테이션이 돌지 않아 생기는 플라잉 엘보우와 다운 스윙시 왼손이 임팩트지점을 지나서도 크럽헤드보다 먼저 가면서 생기는 취킨 윙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겨드랑이의 떨어진 다는 것은 머리와 등뼈를 고정시키는 효과가 잇어 축을 움직이지 않게 도와 줍니다 눈의 위치는 목표선위에 두되 빽스윙과 폴로쓰로우시 크럽헤드가 조준선과 직각이 되는 것을 넓게 광폭으로 한눈에 보이도록 해야 하며 체중은 양 발에 고르게 놓습니다

K 그립  왼손바닥의 점

숏 퍼팅 역K그립

왼손엄지를 놓기전 손목 모양  헤드모양     

 

왼손 엄지를 놓은 후 손목모양 헤드모양

 

*표지에 나오는 동영상도 참조하세요

그립은  왼손의 생명선이 손목 끝에 닿는 곳에 핸들의 왼쪽 각진 곳이 오게 한 뒤 가운데 손가락 넷째 손가락 새끼 손가락으로 잡아 목표선과 수직인가를 확인한 다음  왼손 엄지를 길게 뻗는 롱썸 그립으로 엄지와 엄지 쪽 도톰한 곳이 핸들의 평평한 곳에 놓이도록 합니다 이때 손목이 엄지방향으로 올라가면서  손목이 스트로크할 때 꺽이지 않을 만큼 단단해 지는데 이를 콕킹이 반대로 일어났다 하여 역콕킹이라 부릅시다 역콕킹할 때 헤드의 밑면이 지면과 나란히 되도록 합니다 검지는 쭉 뻗어 핸들에 닿지 않게 하여 아드레날린  흥분효과가 일어나지 않게 합니다 오른손은 가운데 손가락과 넷째 손가락의 손바닥 쪽 마디가 핸들의 평평한 곳에 놓고 엄지로 싸서 잡습니다 오른손의 검지와 새끼 손가락은 살짝 펴서 왼 팔과 왼손에 얹어져야 아드레날린 흥분 효과를 없앨 수 있습니다 이상의 그립은 영문자 K를 닮아서 K그립으로 부르기로 합시다 

직선 퍼팅은 페이스 밸런스 퍼터가 바람직합니다 

<거리맞추기>

작가/퍼팅핳 때 빽스윙 길이와 폴로 쓰로우 길이의 비율 좀 말씀해 주세요

프로/ 예를 들어 공한개 빽스윙에 공한개 폴로쓰로우로 1m를 보낸다면 공다섯개 빽스윙에 공다섯개 폴로쓰로우로 5m를 보낼 수 있습니다 또 헤드의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폴로 쓰로우의 길이도 길어짐에 착안하여 팔의 동그란 부분의 가속으로 공한개 빽스윙에 공두개 폴로쓰로우로 2m 를 보낼 수도 있습니다 팔의 동그란 부분을 아래 위로 움직이면 어깨죽지도 따라서 움직이므로 등뼈와 머리는 고정되고 어깨죽지 팔 손으로만 퍼팅하게 됩니다 여기까지는 K그립의 역그립으로 할 수 있지마는 롱퍼팅에서 공한개 빽스윙에 공세개 팔로쓰로우로 3m를 보내는 비율로 롱 퍼팅할려면 왼발을 열어 힙까지 활용해야 하며 그립도 역그립이 아니라 오른손이 왼손 밑으로 내려오는 순그립을 잡아야 합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예를 든 것이고 각자가 이 예 안에서 감각을 찾아 가야 합니다

드라이버는 방향이다라는 말은 비록 거리가 좀 모자라더라도 페어웨이의 좋은 자리가 다음샷을 하기가 편리하기 때문에 나온 말입니다 반대로 퍼팅은 거리다라는 말은 중장거리 퍼트에서 거리만 맞으면 다음 퍼트가 매우 쉬운 곳에 있다는 뜻입니다  또 홀컵의 지름은 108mm이고 공은 42mm이므로 거리만 맞으면 공3개에 해당되는 방향으로 보내면 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퍼팅은 반드시 기준을 만들고 그 기준 안에서 감각을 익혀 나아가야 합니다 연습은 아크형에 맞진 않지만 직선형에 잘 맞는 수평 줄 또는 평행으로 놓여진 두 크럽을 활용하는 것이 좋으며 1만번의 연습으로 퍼팅의 달인이 되십시요 아마츄어로서 전성기의 타이거 우즈를 이기는 즐거움은 퍼팅밖에 없습니다 

작가/그린에 오르막, 내리막이 있는 경우 거리는 어떻게 맞추나요

프로/ 1.stimpmeter(20도 기울기, 34 cm높이,76 cm길이)라는 도구에서 공이 굴러 내려오면 2.5m 흘러 갑니다 표준그린(1도 경사 1.7 cm, 1 m 길이)에서는 17cm 굴러 갑니다 삼각형 ABC를 보세요

2. 역결과 순결은 각각 13cm 입니다

3 상상의 길이는 계산해 봅니다

4 Dave Peltz는 홀보다 43cm가 지나가게 퍼팅하면 공이 홀에 들어가는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니 그만큼 더해 줍니다

예;HB는 10 m, HA는 6개의 볼 높이(15도), 순결이라면 평지에서 6.58cm가 됩니다

1.그린 구르기 ; -15도/10m길이=-1.5, -1.5 x 표준 그린 17cm= -25.5cm

2 순결; -13cm

3 상상길이 1m의 경우 ;그린구르기 -25.5에 순결-13을 합하면 -38.5

상상길이 -38.5x 실제길이10m= -385cm

4 Dave's 43 cm+상상길이 - 385 = -342cm

5 평지 길이 ;실제길이real 10m-342cm= 658cm

기억할 숫자는 1.7(or 2 ball 높이=5 도), 17, 13, 43.입니다

무엇이든 간에 감각을 높이는 연습이 중요함을 다시 강조합니다

<그린읽기>

작가/그린에서 공이 굴러가는 방향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프로/그린의 높낮이를 알아내는 것이 그린읽기입니다 공은 중력에 의해 높은 데서 낮은 데로 흐르는데 공의 속도가 빠르면 중력의 힘을 덜 받고 공의 속도가 느리면 중력의 힘이 많아집니다 길게 치면 공의 속도가 빨라져 휘는 정도가 적고 짧게 치면 공의 속도가 느려져 공이 휘는 정도가 많아짐을 뜻하는 말입니다 그린에 올라가기 전에 전체적인 상황을 알아 보아야 합니다 산쪽의 그린은 높고 물쪽의 그린이 낮다라는 정도는 생각하면서 그린의 잔디결도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공과 홀의 앞과 뒤에서 공이 어느 방향으로 흐를 것인지 판단하고 공과 홀을 잇는 선의 오른쪽과 왼쪽에서 오르막인가 내리막인가를 알아야 공의 속도를 결정하여 가상의 홀을 정할 수 있습니다 경사를 느끼면서 홀과 공의 앞뒤를 많이 걸을수록 효과가 큽니다  동반자가 먼저 퍼팅할 때 홀 주변에서 어떻게 흐르는가를 주의깊게 관찰하여 참고하세요 조선일보(15.10 20) 퍼팅 기사를 소개합니다 1.에임 포인트 익스프레스;발로 밟아그린경사를 읽고 기울기를 1-5단계로 나누어 손가락을 펴는데 경사의 정도에 따라 손가락을 펴고 검지 안쪽을 홀 중앙에 맞춘 다음 편 손가락의 바깥쪽 라인이 스트로크 방향이됨(마크 스위니가 개발 리디아 고 , 애담 스콧활용)  2.스파이더 맨 방식;지면에 바짝 엎드려 라인을 읽음 미세한 그린 주변 라인과 잔디 결을 파악하느데 효과(카밀로 비예가스) 3. 측량추 활용법;퍼터를 수직으로 들고 한쪽 눈을 감은 상태에서 경사를 측정(카리 웹, J.B.홈스) 4. 터널 비젼 방식;두손으로 모자챙을 감싸터널을 만들어 시선을 집중시킴(타이거 우즈)

가상의 홀 그림

 실제로 퍼팅할 대에는 실제의 홀은 잊어버리고 가상의 홀에 공을 보낸다는 생각만 가지고 퍼팅해야 합니다 가상의 홀은 진짜 홀을 중심으로  시계를 상상하고 3시방향으로 50CM, 10시 방향으로 1.3M등으로 정합니다 (그림)   퍼터의 핸들길이나  퍼터의 길이등을 알아두면 자로써의 기능도 합니다          

<롱 퍼트 그림>  
<POS>

긴 거리의 롱퍼트는 홀 근처에 공을 보낸다는 생각으로 퍼팅해야 합니다 퍼팅에서 Never com,never in이라는 말은 공이 홀을 43cm 지나가게 해야 공이 홀에 들어가는 기회가 많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이 말은 짧은 숏 퍼트에 맞는 말이고 롱 퍼트에서는 오르막 숏 퍼트에 공을 가져다 놓아야 합니다 어떤 분은 롱 퍼팅을 할 때 홀을 중심으로  1m의 원을 상상으로 그려 놓고 그원안에 공을 넣는다는 생각으로 래그 펏팅을 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오르막 숏퍼팅을 감안한다면 먼저 오르막 직선 1m 지점을 찾은 후(Pin high, One meter, Straight의 첫글자 POS)에 홀과 공의 경사도에 따라 전 후 좌우로 중심점을 옮긴 뒤 가상의 원을 생각해서 퍼팅해야 합니다 그래야 홀의 뒷벽을 이용할 수 있어 퍼팅이 훨씬 쉽습니다 일반적으로 내리막 퍼팅이 오르막 퍼팅보다 휘어지는 정도가 적은 이유는 공의 직진성이 강하기 때문이며 그 직진성 때문에 거리를 조절하기가 어렵습니다 오르막이 내리막보다 쉽다는 표현으로 오르막 3m와 내리막1m가 있을 때 선택할 수 있다면 오르막 3m를 고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래그퍼팅의 내리막 1m와 POS퍼팅의 오르막 2m를 비교해 보면 래그보다  POS가 더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POS지점을 찾은 후 그 지점보다 1m 작은 지점 그리고 1m 큰 지점을 보고 각각의 연습 스트로크를 해 본 다음 실제로 POS 퍼팅을 해보십시요 이때에 작은 지점, 큰지점순으로 연습하면 큰지점, 작은 지점 순으로 하는 것보다 효과적인데 실제지점에 퍼팅할 때 무리한 힘이 작용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퍼팅에 자신감이 생기면 POS 퍼팅의 길이를 반으로 줄이고 롱 퍼팅의 POS 지점에서 부터 가상의 홀을 정해야 합니다  

<홀주변에 공을 여러게>

짧은 퍼팅은 경사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오르막과 내리막 그리고 휘는 정도를 생각하지 말고 과감한 직선 퍼팅으로 홀의 뒷벽을 맞쳐서 들어가게 해야 합니다 평상시에 홀 주변 1m에 공12개 정도를 놓고 퍼팅하는 연습을 하는 것은 효과적입니다

<롱퍼트>

작가/ 롱퍼트와 숏퍼트의 길이는 각각 얼마로 보나요

프로/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어떤 프로는 5m가 넘으면 홀에 넣는 확률이 아주 적어지므로 홀에 붙이는 퍼팅을 한다고 합니다 TV에 나오는 선수들은 전세계 골퍼들 중에서도 굉장히 우수한 선수들이므로 퍼팅을 아주 잘 합니다 퍼팅을 자신감으로 친다고 하지마는 확대경으로 그린을 자세히 보면 앞에 간 골퍼들의 스파이크자국 때문에 그린은 매우 울퉁불퉁해서 홀에 들어가지 않는 경우는 많습니다 기계로 3m 거리에서 10개를  퍼팅해도 6개밖에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딤풀의 모양에 오차가 있는 등 각종 오차가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방사선 동위원소의 반감기를 빌려와 거리에 따른 퍼팅 성공률을 이야기 하자면 1m는 100%라고 가정하고 2m는 50%, 3m는 25%, 4m는 10% ,5m는 5%라고 외우기 좋게 생각하시면 싱글 골퍼들의 실력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작가/ 2m에 50%는 너무 적지 않나요

프로/2m에 50%는 세계 최고 수준 프로들의 실력입니다 드라이버의 퍼어웨이 안착율,.그린적중율, 칩 세이브율도 50%,벙커세이브율은 30%,평균퍼팅수 32이라면 우수한 골퍼입니다 5m 이내의 거리는 자신감을 가지고 퍼팅하되 5-10m의 거리는 톡 쳐서 퍼팅하는 탭 퍼팅 거리에 보낸다고 생각하고 퍼팅합니다 탭퍼팅이라 하더라도 손가락으로 톡치는 것이 아니라 신중하게 Rio퍼팅을 해야 합니다 10m이상은 오르막  1m 직선(POS)에 가상의 원을 그려보고 그원안에 공을 보낸다는 생각으로 퍼팅하셔야 합니다  10m이상의  퍼팅은 그린 온할 때 크럽선택이나 샷 실수에서 발생되므로  롱퍼팅은 가령 3퍼팅한다해도 3퍼팅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첫번째 퍼팅시 어프로치로 여기면서 마음 편히 POS퍼팅하십시요 그린주변에서 퍼터를 사용할 때에는 칩 샷하듯이 다운불로우 할 수도 있습니다

<Rio퍼닝과  K-grip의 확산>

작가/ 투어프로 중에서는 RIO 퍼팅과 K-grip을 하는 사람이 아직 없지요

프로/예! 그러나 아직 알려진지가 얼마되지 않아서 그렇고요 머지않은 장래에 롱 퍼터를 사용하는 프로부터 시작해서 퍼져 나가리라 생각합니다 2017.3월 HSBC대회에서 4등을 한 미쉘 위는 RIO퍼팅과 유사한 퍼팅자세로 20대의 퍼팅점수를 작성했으니 참고하여 괄목한 퍼팅점수를 달성하세요

작가/ 어떻게 그러한 생각을 가지게 되셨습니까?

프로/롱 퍼터는 직선형 퍼팅에 가까운데 사용이 금지되면 직선형 퍼팅에 쉬운 페이스 밸런스 퍼터를 사용하게   되고 그에 맞는 것은 Rio퍼팅과  K-grip이니까요 또 아크형 퍼팅은 싸이드 스핀이 있어 눈에 보이지 않는 스파이크 자국 때문에 크게 휘어질 수도 있고 아크형 퍼팅을 하는 투어프로들도 2m 이하에서는 토우 밸런스 퍼터로 직선형 퍼팅을 하는데 앞으로 중장거리 퍼팅도 페이스 밸런스퍼터로 직선형퍼팅을 하고 싶을 터이니까요 

작가/우리가 돈을 달라고 손을 내밀 때 손바닥이 보이게 손을 내미는데 이때에 아랫팔이 역회전 된다고 봅니다 손을 내밀 때는 아무런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아랫팔을 역회전하는데 골프에서는 왜 아랫팔의 역회전에 거부감을 느끼고 Rio 퍼팅을 시도하지 않는지 궁금하군요  어느 프로에게 2m 이하의 퍼팅에서는 왜 직선퍼팅을 하냐고 물었더니 헤드를 열고 닫는게 어려워서 라고 답하더군요 그럼 4m은 왜 직선으로 안하는냐고 했더니 신체구조상 12cm 이상 빽스윙을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프로/그 프로께서는 겨드랑이를 붙여서 퍼팅할때를 말하는것이고 Rio퍼팅은 겨드랑이를 띠고 하기 때문에 장거리 퍼팅도 신체구조상 겨드랑이만 띤다면 직선으로 할수 있습니다 미쉘 위도 90도로 허리를 숙여 직선퍼팅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걸을때 높이와 많이 달라 거리조정이 힘들다는 비판이 있지만 상체의 회전으로 직선퍼팅을 하고 있고 아크퍼팅이 쉽지 않아 그리 하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미국 골프 매거진에서 선정한 100명의 최고 교습가중 한분인 마이크 애담스는 어깨의 상하운동으로 직선퍼팅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좀더 리오퍼팅 입장에서 보완한다면 몸통이 움직이지않게 겨드랑이를 띠어 어깨죽지 팔 손만으로 퍼팅해야 한다고 봅니다 아크퍼팅을 고집하는이유는 오랜동안의 습관과 고정관념 때문이겠지요 시간이 흐르면서 해결되겠지요 뒤에서 설명드릴 예정이지만 빽스윙 에서 그립끝이 공을 가리켜서는 안된다는 엄연한 사실도 확산되는데 몇년이 걸렸으니까요

<총정리>

작가/ 저도 Rio 퍼팅을 페이스 밸런스 퍼터를 가지고 K-grip으로 할려고 하는데요 K-grip은 앞에 설명으로 충분한데 Rio퍼팅은 다른 퍼팅과 헷갈리는데 총정리좀 해주세요

프로/총정리에 더해서 새로운 개념도 설명드리겠습니다

총정리를 위해서 각각의 퍼팅 방법중에 좋은점만 골라봅시다

 1 Rio 퍼팅은 의식적 퍼팅이므로 헤드를 의식적으로 목표선과 수직으로 빽했다가 스트로크해야만 합니다 단 공보다 10cm 위쪽에서 연습할 때에는 방향만 생각하고 실제로 스트로크할 때에는 거리만 생각하고 스트로크합니다

2 빽 스트로크와 폴로 스로우의 비율은 스트로크 강도에 따라 자연스럽게 합니다

 3 공의 위치는 등뼈 가운데보다 왼쪽으로 공 하나만큼 떨어지게 놓고  실제로 스트로크할 때에는 등뼈 한가운데에 헤드를 놓고 스트로크합니다 헤드를 놓은 자리가 최저점이므로 빽 스트로크 최고점에서 올려친다는 생각을 하지말고 최저점으로 내려온 뒤애 페이스의 정중앙인 스윗스팟이 공의 핵에 맞도록 올려쳐야 합니다 최저점에 헤드를 놓을 때에는 지면에서 5mm정도 떨어지게 어깻죽지로 들어 빽스트로크 시에 잔디의 저항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4 팔은 구부려서 어깨에서 손이 수직이 되게 하고 손이 공 위에 오게하며 손목은 아래 쪽으로 구부러져서 폴로 쓰로우 때 꺾이지 말아야 하고 체중은 양 발에 고르게 놓습니다 크럽 헤드는 토우나 힐이 들리지 않게 해야 합니다

  
  5 눈은 목표선위에 있되 빽스트로크와 폴로 스로우 시에 헤드 전체의 움직임을 광폭으로 한눈에 보아야 합니다

6 핸들은 가볍게 잡아야 헤드무게를 느낄수있습니다

7 배꼽 밑 9cm에 있는 단전에 힘을 주는 습관은 좋습니다 단전에 힘을 줄 때 목에 힘을 약간 주면 헤드업을 방지할수 있습니다

8 퍼팅은 손만이 아니라 어깻죽지 팔이 함께 움직이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게이트 볼을 칠때 또는 당구공을 엎드려서 옆으로 칠 때 등뼈 축과 머리를 움직이지 않듯이 퍼팅할 때에도 어깨죽지 팔 손을 함께 움직여 등뼈 축과 머리의 움직임을 없애야 합니다 

 9 모든 스윙이 왼쪽의 안내에 따라 오른쪽으로 속도를 더해주는 것입니다 퍼팅도 마찬가지입니다 왼쪽의 안내에 따라 오른쪽으로 속도를 알맞게 내주어야 합니다

   
10 아랫팔을 역으로 회전해 주어야 효과적인 직선 퍼팅을 할 수 있는데 의식적으로 아래팔을 역회전 하기보다는 크럽헤드가 목표선과 수직으로 다니게 하는데 정신을 집중하면 아래팔은 자연스럽게 역회전됩니다      

  
  11  몸의 움직임을 없애기 위해 턱의 이동도 없어야 하고 발도11자가 바람직하며 무릎은 쭉 펴고 겨드랑이는 떨어지되 양 팔꿈치는 배쪽으로 가까이 가서 5각형의 모습이 되어야 합니다  공과 몸의 거리는 퍼터 크기의 2배보다 길어져야 겨드랑이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가 떨어지면 퍼팅의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불평이 있는데 이는 큰 근육인 어깻죽지를 사용하면 없어질 것입니다 어깻죽지의 사용이 잘되고 난 뒤에는 어깨에 붙어 있는 팔의 동그란 부분으로 정신을 집중하고 퍼팅하면 어깻죽지는 등뼈를 움직이지 않는 범위내에서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이 때에 겨드랑이가 빽 스윙시 붙었다가 다운 스트로크 때 떨어짐을 느끼면 좋습니다 

작가/ 새로운 것을 가르쳐 주신다고 했는데요
프로/네  다운 스윙에 있어 몸의 움직이고 나중에 헤드가 따라오는 것처럼 퍼팅에 있어서도 왼쪽 어깨 죽지가 움직이고 헤드가 쫓아와야 합니다 이때 헤드는 빽 스트로크 최고점에서 정지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스트로크가 멈추는 것이 아니라 계속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냐 합니다 이런 현상을 이름붙여 보자면 Late stroke 라고 할까요 팁으로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짧은 퍼팅에서 밋밋하게 귀로 들으라는 말을 많이 하지마는 축하의 드럼소리인 도르륵 하는 소리를 왼쪽귀를 기울여 들으라고하고 싶네요

<피쳐 그립>

작가/정말 새로운 것을 말슴드리자면 K-grip을 발전 시킨 피쳐그립을 설명드리겠습니다

*피쳐그립 용어 설명

    야구에서 피쳐는 주된 팔과 손의 엄지,검지,중지로 직구, 커브,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질을 만들어 내고 사람들은 엄지, 검지,중지로 글씨 쓰고 식사를 하므로 엄지,검지, 중지의 미세한 감각을 살린다는 뜻에서 피쳐그립이라고  이름하였습니다

*피쳐그립 방법 

   .주된 손의 엄지, 검지, 중지로 퍼터 손잡이인 핸들의 중간을 잡고 나머지 손의  엄지, 검지를 동그렇게 하여 핸들의 끝을 잡습니다  나머지 손의 약지와 소지는 주된 손의 팔에 가볍게 올려놓아 양팔에 일체감을 줍니다 오른손 잡이인 경우   왼손 퍼터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빽 하고 ,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퍼터 헤드가 직선으로 움직이게 퍼팅함으로써 골프공의 방향이 정확하도록 해야 합니다 또 일반적인 퍼팅의 경우 몸의 좌우의 힘이 같아야  퍼트가 성공하는데 주된 쪽의 힘을 절제하기에는 짧은 퍼팅에서는 매우 어려워 오른손 잡이인 경우 왼쪽으로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손으로 아주 작은 골프공을 던져 보면 한손을 사용하는 경우보다 양손이 오히려 불편합니다 그러므로 왼손의 힘은 거의 없게 하고 마치 구슬치기를 할 때 양손을 사용하지 않듯이 오른손 세 손가락과 팔, 어깨죽지로만 퍼팅해야 합니다 

작가/ 그렇다면 퍼터가 2개가 있어야 하겠네요

프로/ 네

*양면 퍼터의 필요성

   우즈와 미쉘 위가 입스를 가지고 있다면 그들의 정신 문제가 아니라 머슬 메모리가 과도한 것에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 어니 엘스가 짧은거리의 퍼팅을 6회나 했습니다 정신과의사는 정신적 문제인 입스가 원인이라 하고 정형외과 의사는 머슬 메모리가 과도한 것이 라고 합니다 골프공은 탁구공과 달리 요철이 있는데 그가 공의 튀어나온 철부분인 prominence에 스트로크 하지 못하고 공의 딤플 가장자리에 스트로크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셋중에 하나이거나 복합된 결과라고 보아야 하지요

   

    그동안 비교적 직선에 가깝게 움직인  롱  퍼터의 금지로 대체될 수있는 유일한 퍼터가 Face balance 양면퍼터인데 앞으로 시중에 나오겠지요 퍼팅에 있어 때려주는냐,밀어주느냐 하는 논쟁보다는 끌어주는게 효과적이다라는 관점에서 양면 페이스 밸런스 퍼터가 나오기 전에 그냥 페이스 밸런스 퍼터로 왼손 피쳐그립을 해도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피쳐그립을 한다면 아랫근육을 사용하는 스윙과는 달리 윗근육을 사용하는  엄지 검지 중지로 짧은 퍼팅을 합니다 나머지 거리의 퍼팅은 왼손이 끌어주는 안내에 따라  오른손으로 장거리는 밀되 속도가 더해지는 뜻으로 때려주고  중거리는 밀어주면 됩니다

*피쳐그립의 연습

 미술학원에서 처음으로 배우는 것은 직선 긋기라고 합니다 어디든지 직선만 보이면 엄지 검지 중지 세 손가락만으로 선을 긋는 연습을 하세요

퍼팅은 감각을 잊지 않기 위해 평소 그립으로 하루100번씩 연습해야 합니다 감각을 비교하기 위해 K-grip 과 Pitcher 그립으로도 Rio퍼팅을  10번씩만 같이 연습해 보세요

만약 아크 퍼팅 평균이 30 미만이라면 직선퍼팅으로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퍼팅을 세는 방법은 두 종류의 동전을 각각 5개씩 준비하여 3퍼팅시 액수가 큰 동전 한개를 다른 주머니로, 1퍼팅시 액수가 작은 종류의 동전을 다른 주머니로 옮겨 9홀이 끝나고 세어보면 됩니다 9홀후에 15미만의 퍼팅숫자가 나오면 전체 성적도 좋을 것입니다
  

<헤드의 직선 퍼팅이 아크퍼팅보다 쉽다>

구분              직선퍼팅                 아크퍼팅

개념              골프에서 다른 게임       골프게임
이름              스트로크                 스윙
페이스            직각                     약간 열음
싸이드 스핀       없음                     약간 있음(방향 문제)
각도              다운,폴로우 직각         열고 닫는 각도 동일 
길이              다운,폴로우 같지 않음    같아야 함
속도              다운,폴로우 같지 않음    같아야 함
동력              어깨죽지                 갈비통
팔모양            오각형                   삼각형 
겨드랑이          넓음                     좁음 
공과 몸           넓음                     좁음


작가/ 퍼팅에 관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이제는 스윙을 배워서 공을 팡팡 쳐보고 싶은데요

프로//학교에 들어가면 1학년 과정을 배우고 차례대로 2,3,4,5,6학년으로 올라 갑니다 1학년에서 별안간 6학년으로 건너뛰면 골프인생 내내 부작용만 커집니다 우선 퍼팅 연습을 한 달 연습하신 뒤에 스윙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