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28일 토요일

4D 골프 (12)---스피드를 내는 다운스윙


작가/ 여자골프선수 세계1위인 박인비 선수는 빽스윙탚에서 콕킹이 많이 되지 않던데요
프로 /박인비는 다운시윙시에 콕킹을 합니다 이른 바 다운콕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힢부터 움직이는 다운스윙시 힢에 이어 오른쪽 팔꿈치가 배쪽으로 먼저 내려와 지렛대의 받침돌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임팩트가 되고난 직후에도 왼쪽 팔꿈치가 배쪽으로 가리키는 지렛대의 받침역할을 해야 장타가 됩니다 
스피드를 내기 위한 다운 콕 정면그림

















임팩트시 샤프트가 휘는 과장된 정면 그림


















작가/스피드를 내는데 스윙과 히트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프로/그네를 생각해 보세요 그네와 마찬가지로 몸의 회전에 따라 몸에 붙어 있는 팔과 손 그리고  팔과 손에 연결된 크럽이 회전하는 것이 스윙입니다 공은 스윙이 지나가는 자리에 있어 맞아 나간다고  봅니다 그러나 히트는 공을 찾아가 때린다는 뜻이 강합니다 물리의 공식 F=M x A 를 골프에 적용하면 F는 공이 나아간 거리, M은 크럽 헤드의 중량, A는 크럽헤드의 스피드입니다

작가/중량에 골퍼의 체중은 들어가지 않나요 힘센 사람이 세게 치면 멀리가지 않나요 
프로/줄넘기의 2단 뛰기와 같이 힘을 스피드로 바꾸어 주는 것이 스윙입니다  200kg의 골퍼가 아무리 근육이 많아도 스피드를 내지 못하면 소용없고 해머던지기처럼 스피드를 내주는 근육이 중요합니다  다만 체력이 좋은 분이라면 M 즉 헤드의 무게를 늘려 거리를 늘릴 수는 있습니다 참고로 드라이버의 헤드무게는 180g, 퍼터의 헤드무게는 350g이며 짧은 크럽일수록 크럽헤드가 무거워지는 이유는 크럽길이 x 헤드무게로 이해해서 그 결과가 같아야 어떤 크럽으로 친다 하더라도 그감각을 같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크럽헤드의 무게와 관련하여 생각해 보면 여자분들이 전화기, 화장품등이 들어있는 고기 두근이 넘는 핸드빽을 평시에 가볍게 들고 다니시는 모습을 볼 때  고기반근도 안되는 크럽헤드를 들어 스윙할때 힘을 들일 필요가 없음을 알수 있습니다      

작가/그러면 다운 스윙 시에 속도가 더해지는  가속도가 붙도록 스피드를 내는 것이 스윙에 히트를 넣는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군요

프로/ 그렇지요  드라이버의 골프 스윙을 평면으로 보면 크럽 헤드는 공에서 빽 스윙 탑까지 270 , 빽 스윙 탑에서 공까지 또다시 270, 그리고 공에서 피니쉬까지 400 ,모두 940도를 회전합니다 

작가 / 그럼 940도를 완벽하게 스윙해야  4cm 남짓한 공을 맞춘다는 말씀인데 너무 어렵지 않나요

프로 /그래서 4D 골프에서는 평면그림과 정면 그림의 B,C,A,F로 회전하는 300도 정도만 강조합니다 왜냐하면 A지점에서 공의 속도,방향,높이 등이 정해졌기 때문입니다

작가/ 아무리 맞는 순간이 짧다 하더라도 공과  크럽 헤드가 붙어 있는 시간은  있지 않을까요

프로/붙어 있는 시간을 감안하여 A지점을 지나 F지점까지의 회전을 강조한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CAF가 히트할 구간이고 F를 지나서는 스윙의 개념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A지점에서 공이 맞았을 때 크럽 헤드를 멈춘다면 공과 크럽 헤드가 붙어있는 시간을 감안하지 않는 결과를 초래하므로  F를 지나 피니쉬까지 스윙은 이루어져야 합니다 다만 폴로 쓰로우와 피니쉬는 스윙의 결과이지 억지로 만들어서는 아니 됩니다

<구심력>
작가/ 골프 크럽의 속도가 빨라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원심력을 키우면 되겠지요

프로/먼저 원심력이란 물리학에서는 가상의 힘으로 보기 때문에 여기서는 실제의힘인 구심력이란 말을 사용하겠습니다  평면과 정면의 구심력을 크게 하여야 하는데 다운 스윙 시 왼쪽으로 중심 이동 내지는 체중 이동이 시작되면 오른 손 가운데 손가락과 넷째 손가락은 최대한  빨리 움직여야 합니다 평소에 왼쪽 힢과 맨손으로 연습하게 되면 오른 손 그립을 꽉 잡는 잘못은 고칠 수 있습니다

작가/차를 타고 가다가 급정거를 하면 몸이 앞으로 쏠리는 현상이 구심력이라고 하던데 구심력을 키워 크럽의 속도를 빠르게 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나요

프로/그현상은 구심력이 아니고 관성의 법칙에서 나오는 현상입니다 몸의 오른 쪽이 구심력을 높이는데 주로 사용됩니다만 자연적으로 힘을 쓰도록 내버려 두어도 오른쪽 힘은 쓰게 되므로 구심력에 보탬이 되는 왼쪽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임팩트 시 왼발이 돌아가지 말라는 것,무릎과 힢은 왼쪽에 상상으로 존재하는 벽을 넘지 말라는 것, 왼쪽 겨드랑이가 벌어지지 않도록 하라는 것 왼팔이 구부러지지(취킨 윙) 말라는 것, 왼쪽 어깨가 열리지 말라는 것,그립 끝이 몸 쪽을 가리키도록 왼손으로 그립을 조절하라는 것 왼손의 안내는 임팩트때 끝나고 그이후에는 크럽이 가는 대로 쫓아가라는 것 그리고 머리를 제 자리에 두라는 것 등이 임팩트할 때에 구심력을 키우는 방법입니다

참고로 취킨 윙이 생겨 슬라이스가 나는 이유는 다운스윙시 왼손을 너무세게 쥐거나 오른손의 속력이 왼손의 속력보다 너무 빠르거나 왼쪽 팔꿈치가 어드레쓰 때의 위치를 벗어나서 로우테이션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작가/프로들이 임팩트 지점을 지나 바람소리를 내라고 하는데 왜 그런가요
프로/ 공의 무게 46g의 저항을 생각해서 그리고 공이 임팩트 때 찌그러지는 경우에 가속을 생각해서 빈 스윙을 할 때 왼쪽에서 바람소리를 내라고 하는 것입니다

9988연습시 다운콕 구심력 등도 생각하면서 연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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