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D 골프(6)---장타를 치기 위한 셋업

작가/드라이버는 올려 치고, 우드는 쓸어 치고 아이언은 내려 찍으라고 하던데 프로님 의견은 어떠한가요

프로 / 말씀하신 내용은 정면으로 바라본 스윙으로 공의 위치에 따라 그렇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평면으로 스윙을 본다면 공의 위치는 스윙의 최저점인  곳이어야 하고  이곳은 체중 이동 그리고 그립 끝의 위치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 왼 쪽 가슴 앞에서 볼-타겟 라인과 수직선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어떤 분은 왼쪽 귀밑에 공을 두라고 하지마는 골퍼들의 사진을 찍을 때 머리가 오른쪽으로 기울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왼쪽 가슴앞이 왼쪽 귀밑보다는 바람직한 표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공의 위치>그림

작가/왼쪽 가슴 앞에 공을 놓는다면 구체적으로 말씀하여 주시지요

프로 /먼저 헤드를 공의 중심점의 6시방향에 놓고 방향을 잡은 다음 어드레스 때의 거리보다 조금 떨어진 거리에서 공과 수직선상에 오른 발 둘째 발가락을 놓고 오른발에 뒷꿈치가 붙어 있는 왼발을 공 한 개 만큼 왼쪽으로 옮기면 왼쪽 가슴 앞에 공을 놓은 결과가 됩니다

<스탠스>발의 위치그림

작가/ 그러면 스탠스가 좁지 않나요

발과 등뼈 공의 위치뒤에서 본 모습
프로/ 왼발이 자리 잡히면  크럽 길이에 따른 스탠스는 오른발을 옮기면 됩니다
드라이버의 스탠스는 이른바 한국에서 어깨라고 하는곳 즉 양팔의 동그란 부분까지의 길이가 뒷꿈치 안쪽으로 들어오도록 벌리면 됩니다 왼발이 임팩트후에 돌아가시는 분은 힢의 회전이 다리의 지탱력보다 크신 분들이므로 스탠스를 넓히면 왼발이 덜 돌아갑니다

<체중의 배분>
작가/체중의 배분은 어떻게 하나요

프로/짧은 크럽은 왼발에 둔다고 이미 설명드렸고 드라이버 상향타격시에는 왼발 4: 오른발 6의 비율로 놓고 그밖에 크럽은 발을 벌린 정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빽스윙 시 체중이동은 빽스윙시 상체가 회전함에 따라 생기는 체중이동으로 충분하고 다운스윙시 체중이동은 힢을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왼쪽으로 옮긴 후 스윙하면 됩니다 별도의 체중이동을 위해 발을 모으고 있다가 다운 스윙시 왼발을 옮기는 경우가 있는데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작가/ 그럼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 모두 같은 선상에 공이 놓여 있게 되고 결국은 왼발 뒷꿈치에서 공 세 번째가 가슴 앞이 돼내요

프로/맞습니다 클럽의 길이에 따라 몸으로부터 멀거나 가깝게 공을 놓을 수있지마는 좌우로 공을 옮겨 놓는다는 것은 변형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작가/왼발 뒷꿈치에서 공세개가 되는 곳에 공을 놓는다면 공 두개째가 최저점인데 아까 최저점에서 공이 맞아야 한다는 말씀과 서로 어긋나지  않나요

프로/ 날카로운 질문이십니다  공을 최저점보다 공 하나정도 오른쪽으로 두라는 뜻은 다운스윙의 크럽헤드 속도가 매우 빨라 뒷땅을 칠 염려가 크므로 안전한 스윙을 위해 그렇게 말씀드린 것입니다 

9988 연습시 공의 위치 스탠스 체중의 배분등도 점검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