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28일 토요일

4D 골프(27)--머리의 이동도 척추 이동의 결과



작가/  머리는 움직이어야 하나요

프로/  제자리  체중 이동 때문에 제자리 도리 도리하는 갈비통의 둥그런 원이 전체적으로 움직이게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머리도 머리 자체가 움직여서는 아니 되고  척추의 이동만큼만 이동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어드레스 때 척추가 앞으로 수그러진 만큼 머리가 수그러져야 하고 어드레스 때 척추가 오른쪽으로 기울어진 만큼 머리가 기울어져야 상체의 도리 도리에 뒤따르는  머리의 도리 도리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머리가 척추의 각도와 다르게 독자적으로 움직인다는 것은 지구본의 꼭지가 휘어져 지구가 스스로 도는 자전을 방해하는 것과 같습니다 다만 스윙에 도움이 되도록 목 뒤의 축은 고정된 상태에서 턱을 빽 스윙 시에는 오른쪽으로, 다운 스윙 시에는 왼쪽으로 돌리는 동작은 매우 바람직합니

또한 머리가 도리 도리 할 때, 눈의 시선은 도리 도리와 반대로 돌려  임팩트 시 공에 머물러야  하는데 눈의 잔상 효과가 1/16초이므로 공을 조준할 때 0.2초만 집중한다면 그 안에 크럽 헤드가 공이 있는 지점을 지나갈 수가 있습니다 만약 크럽 헤드 스피드가 100km인 경우0.2 1/16초를 더한 값에 헤드 스피드의 초속을 곱하면7.3m가 나오는데  이 거리는 크럽헤드가 조준에서 임팩트되는 거리보다 길므로 조준할 때 0.2초만 응시하면 충분하다는 의미입니다

작가/ 스윙 스피드가 100km일 때 0.2초만 집중하라고 하셨는데 스윙 스피드가 200km  이면 0.1초만 집중해도 되겠네요   


프로/! 사실은 공을 본다는 것보다는 머리에 따라 척추가 움직이지 않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머리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의 뒤를 쫓아가면서 눈을 돌리라고 하나 공이 빠르다고 머리 속에 입력이 되어 있어 실천하기가 어려우므로  공을 보라고 하기 보다는 크럽 헤드가 공을 지나가는 잔상을 보라고 하고 싶군요

9988 연습시 공보다는 크럽헤드의 움직임에 집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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