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스윙의 최저점은 어디인가요?
프로/ 스윙의 최저점은 그립의 끝인
버트 엔드의 위치에 따라 정해집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맷돌의 중쇠 역할을 하는 왼손의 단지가 잡은
그립 있는 곳과 일 직선되는 곳이 스윙의 최저점입니다만 설명의 편의상 버트 엔드라고 합시다 스윙의
최저점은 크럽 헤드의 최저점과 샤프트의 최저점으로 구분하여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언의 경우, 크럽 헤드의 스윗 스팟과 샤프트의 넥(호젤)과는 약4cm 만큼
간격이 있습니다. 따라서 다운 스윙
시 스윗 스팟이 지나가는 타겟-볼 라인과 넥(호젤)이 지나가는 라인과는 약4cm
떨어져 평행으로 있고 넥이 지나가는 라인이 몸 쪽으로 가까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넥(호젤) 이 지나가는 라인이 결국은 샤프트가 지나가는 라인이므로 샤프트 라인이라
부르자고 제안합니다
그립의 끝인 버트 엔드의 위치에서 수직선을 그리면 타겟-볼 라인과 만나는 점이 크럽 헤드 스윗 스팟의 최저점이고 샤프트 라인과
만나는 점이 샤프트의 최저점이 됩니다. 드라이버이던지 쌘드 웨지이던지
어떤 크럽이라도 항상 그립하는 장소도 같고 최저점도 같도록 일관된 스윙을 해 보세요
그립의 끝인 버트 엔드에 티를 꽂고 빽 스윙할 때 크럽이 지면과 수평을 지나면
티가 가리키는 라인은 타겟-볼 라인이 아니라 샤프트 라인이고
다운 스윙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폴로 쓰로우 시에도 크럽이 지면과 수평을 지나면 버트 엔드의
티는 샤프트 라인을 가리켜야 합니다 이제는 그립 끝이 공을 가리킨다는 틀린 말씀은 아니 하시겠지요
헤드가 없는 크럽과 헤드가 있는 크럽을 동시에 잡고 스윙해 보면 금세 샤프트 라인을 이해할
수 있으니까요
타겟-볼 라인과 샤프트 라인으로 구분해서 스윙하기가 어렵다면 버트 엔드 대신에 Capitate joint를 타겟-볼라인에 맞추어서 스윙하면 됩니다 Capitate joint란 손목쪽으로 손등에 있는 꽃부리 모양의 관절로서 손목과 손가락을 조절하는 관절입니다 Capitate joint를 골프스윙에 도입한 Nick Bradley의 공로는 인정하지만 그의 버트 엔드가 가리키는 방향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Capitate joint 대신에 핸들과 평행으로 스윗 스팟과 연결되는 직선(스윗 스팟 라인)을 장갑위에 그어 타겟-볼 라인과 맞추면 더욱 좋습니다 그림
9988 연습시에 스윗 스팟 라인을 직접 그어 연습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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